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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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주린이 루루입니다 😆😆

최근에 애플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은 아이폰12와 함께 애플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애플이라는 종목에 애정을 가지고 있고 제품들을 좋아하지만 포스팅을 시작하고 애플을 2차전지/전기차 섹터에 올리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애플의 애플카 관련해서 리포트가 나와서 해당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문은 글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목차

     

 

애플의 생태계, 전기차를 넘보다 (Reuters)

지난 21일 애플이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 시장에 공개되었고 시장에서는 애플의 전기차에 대해 ‘애플카’ 또는 ‘아이카’라는 이름을 붙이며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애플의 전기차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애플이 사과 로고가 그려진 전기차를 생산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의 수직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플은 시너지를 창출하는 제품 라인의 범위를 계속 늘려 애플 생태계를 통해 제공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애플의 생태계는 iPod이 출시된 지 18년 만에 스마트 폰, 노트북, 태블릿, 웨어러블, TV, 심지어 전자 결제 서비스까지 확장된 상황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의 통합을 통해 강화되어왔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통해 애플만의 강력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 예상한다. 자동차 제조는 수만개의 부품이 필요한 종합산업인만큼 스마트폰보다 훨씬 더 어렵다. 외부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인데 애플만의 자체 브랜드로 나온다면 부품업체와 최종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크고 이와 관련해서 캐나다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회사 마그나가 재조명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LG전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법인이 생산할 전기차용 모터와 인버터는 애플이 생산하는 애플 전기차로의 공급 가능성이 열려있다. 애플이 왜 지금 이 시점에 전기차 진출 계획을 공개했는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 Apple의 등장으로 인한 혁신적인 생태계 개편과 더욱 빨라진 시장 개화가 기대된다.

 

수면 위에 드러난 애플의 전기차

지난 12월 21일 애플이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 시장에 공개되었고 시장에서는 애플의 전기차에 대해 ‘애플카’ 또는 ‘아이카’라는 이름을 붙이며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애플 전기차의 역사

애플은 2014년 팀 쿡 CEO의 지휘 아래에서 1000명이 넘는 규모로 전기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시작한 사례가 있다. 2017년에는 미 캘리포니아주 교통당국(DMV)로부터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공용도로 주행을 허가 받았고 2018년 테슬라 수석부사장인 더그 필드를 시작으로 많은 인재들을 영입해 프로젝트를 가속화하였으나 2019년 애플이 200명 이상의 프로젝트 팀원을 해고했다는게 알려져 “애플카가 엎어졌다”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일로 공식적으로 수면 위로 재부양했는데 2024년 애플이 출시할 자율주행 전기차는 지난 2014년부터 애플이 진행해온 ‘프로젝트 타이탄’의 최종 결과물이 될 것으로 알려져있다.

 

애플의 전기차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첫 번째 옵션은 애플이 사과 로고가 그려진 전기차를 생산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의 수직 통합을 이뤄내는 것이고, 두번째 옵션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으로 완성차 회사들에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만을 제공하는 방식인데 자동차 산업의 마진이 낮고, 전기차 시장에서 애플이 후발주자라는 점 등으로 짐작해보면 두번째 방법이 합리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이라면 첫 번째 방식을 택할 확률이 높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애플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자동차를 직접? 애플의 생태계라면 가능

스마트폰부터 시작된 애플의 생태계는 노트북, 태블릿, 웨어러블, TV, 심지어 전자 결제 서비스까지 확장된 상황으로 애플은 시너지를 창출하는 제품 라인의 범위를 계속 늘려 애플이라는 생태계를 통해 제공하는 시너지의 범위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애플의 생태계에서만 제공되는 시너지에 빠진 소비자들은 쉽게 애플의 생태계를 벗어날 수 없게 되는데, 예를 들어 AirDrop 및 iMessage와 같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애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모두 소유함으로써 얻는 추가적인 이점을 포기하기 힘들어진다는 것 등을 말한다.

 

또한 애플 생태계의 가장 큰 특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의 통합을 통해 강화되어왔다는 것으로 애플은 하드웨어와 독점 소프트웨어를 결합함하여 플랫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하드웨어를 차별화해서 스마트폰, 태블릿 및 Mac 등의 가격 민감도를 낮췄다. 이런 통합은 가격 장벽을 허무는 애플만의 높은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왔는데 이는 브랜드 충성도와 직결된다. 애플의 소비자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모든 면에서 애플을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애플의 방향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전기차 시장은 엔진 기반의 내연기관차와 다른 소프트웨어 중심의 시장으로 이미 구축해놓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강력한 생태계는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을 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많은 IT 영역에서 하드웨어와의 통합으로 애플 생태계의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된다. 또한 하드웨어와의 통합은 다른 전기차와 다른 애플만의 차별성으로 애플의 전기차에 대한 가격 민감도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에어팟이 출시되었을 때 높은 가격과 에어팟의 비주얼에 대한 많은 의문이 존재했었지만 애플의 생태계와 브랜드 충성심을 바탕으로 금방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선 이어폰이 된 것이 좋은 예이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통해 애플만의 강력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 예상된다.

 

애플의 힘은 현금으로부터

애플의 막강한 자금력도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힘이 될 전망인데 애플은 2020 회계연도가 끝난 지난 9월말 1천 910억달러(약 210조 6,157억원) 이상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IT 업계 내에서 최고 수준이며 완성차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에는 최소 3배 이상으로 막대한 양의 현금은 M&A 등을 통한 선제적인 기술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배터리, 카메라, 센서 등의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완성차 업체가 아닌 부품 업체, 마그나와 LG전자에 주목

애플만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사과모양 로고가 박힌 전기차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세부적인 생산은 기존 스마트폰 생산보다 훨씬 많은 영역에서 외부 업체와 협력할 가능성이 높은데 제조자 개발생산(OEM)을 고수하는 애플만의 독특한 사업 방식 때문이다. 주력인 스마트폰 역시 핵심 기술 및 설계만 직접 관장하고 생산은 100% 외부 제조업체에 맡기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자동차 제조는 수만개의 부품이 필요한 종합 산업인만큼 외부와 협력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애플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온 마그나

캐나다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가 애플카로 인해 재조명받고 있는데 1970년대부터 유럽 OEM의 완성차를 위탁생산 해오고 있으며, 애플이 신차 개발을 검토하던 때부터 협력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나는 90년대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시범 생산할 정도로 미래차 개발 경험도 풍부하며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인 레이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이미 전기차용 플랫폼을 확보했다.

 

LG전자, 애플 향 전기차 부품 공급 기대

마그나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기준 366억달러(약 43조원)로 보쉬(독일), 덴소(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기업이다. 애플의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될 시 장기적인 관계를 맺어온 마그나가 본격 수혜를 입을 전망인데 국내에서는 LG전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LG전자는 전기차 부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후 마그나에 49% 지분 처분하는 계약을 공시하였었다.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법인이 생산할 전기차용 모터와 인버터가 애플이 생산하는 애플 전기차로의 공급 가능성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애플은 선구자가 아닌 Pioneer

애플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도 애플이 만든 기술이 아닌데, 스마트폰은 1992년 IBM사가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2000년대 스마트폰 시장 최강자였던 노키아는 1996년부터 이미 스마트폰 제품 라인을 발표하였지만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할 타이밍에 본인들만의 전략으로 대중화에 성공했다. 당시 시장을 이끌던 노키아를 넘어 스마트폰의 대명사로 남았고 아이패드, 에어팟, 맥 등 애플의 주력 제품 모두 애플이 시작하지 않았지만 애플이 대표가 된 것들이다.

 

애플로 인해 변화할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 필요

루프벤처스 창업자는 ‘경쟁사가 이미 진전을 이룬 큰 시장을 찾아 몇 년 뒤 진출해 혁명을 일으키 는 것, 그것이 애플의 주특기다’라고 말했다. 애플이 진출한 뒤 시장 전후의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핸드폰 시장은 2007년 애플의 스마트폰이 출시 후 스마트폰 중심 시장으로 빠르게 재편되었던 것과 이어폰 시장은 2016년 전세계 에어팟 출시를 기점으로 유선 이어폰이 아닌 무선 이어폰이 주류가 된 것처럼 수많은 시장에서 애플의 등장은 시장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개편시키고 빠르게 개화시키는 힘이 되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애플의 등장으로 인한 혁신적인 생태계 개편과 더욱 빨라진 시장 개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원문: Apple targets car production by 2024 and eyes 'next level' battery technology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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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u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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