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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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주린이 루루입니다 😆😆

새해를 맞아 적정 주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보유한 종목들에 대해서 가격부담에 대한 기준과 새로운 종목을 발굴해내기 위한 진입 기준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만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초강세장

이번 주식시장은 유래 없는 강력한 상승장으로 평가되며,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 따라 지수는 쉽게 회복을 하지 못할 것으로 평가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V자 반등을 얘기하였으나, 누군가는 L자로 지수의 반등 없이 장기간 횡보를 예상하기도 했고, 한창 반등되었을 때에는 W자 반등 사례를 예로들며 2차 폭락에 대한 경고를 지속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코스피는 2873으로 20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3월 폭락 당시에는 20년에 전고점을 뚫을 수 있을거라는 예상은 물론 이전 고점 근처로 상승할 수 있을거라는 예측조차도 터무니 없게 느껴지고 있었던 사실에 비하면 정말 놀라운 상승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폭락을 계기로 주식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주식 시장에 제대로(?) 뛰어들게 되었지만 초유의 상승장에 제대로 탑승하지 못하고 효과를 최대한 누리지 못한 사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지 못한다는 것이 다가올 예측불가능성에 모든 수익을 반납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는 21년의 예상 코스피 밴드를 초과하는 상승을 하였고, 2800이라는 지수는 너무 급격하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들 거품을 얘기하고 있으나, 21년의 마지막에는 결국 상승하여 3,000을 통과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대다수입니다.

 

그 배경에는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무수히 많은 근거를 바탕으로 예상이 되는 것이겠지만 지속적인 저금리의 유지와 호황기 싸이클로 접어든 반도체 시장, 백신으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 증가 등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로서도 희망적인 한 해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제가 안절부절 못하는 이유에는 크게 두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과도하게 증시가 부풀었다는 말두 번째로는 이미 20년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했음에도 그 이상 증시가 상승했다는 것은 조정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말 때문입니다. 위의 두가지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가 이번 포스팅의 주요 목적입니다.

 

경기침체 상황에서 과도하게 증시가 부풀었다?

먼저 두 가지 그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코스닥 시총의 변화입니다.(제가 코스닥 비중이 커서 단순한 예시입니다.)

 

코스닥 시총 변화

두번째로는 코스닥의 PER 변화 추이입니다.

KRX(한국거래소) - 코스닥 PER 변화 추이

  • 19년 전반기/20년 전반기를 기준으로 현재 시총은 약 1.52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 19년도의 가장 높은 PER를 기준으로 약 1.5배가 되었고, 20년 1월을 기준으로는 약 1.62배가 되었습니다.

주가를 PER로 나누는 것은 EPS가 나오는 것처럼 시총을 PER로 나누게 되면 전체적으로 기업들이 얼마나 벌어들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벌어들이는 돈이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시총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두 가지의 증가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TIP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라고 판단한다.

 

만약에 PER가 터무니 없이 증가하게 되면 벌어들이는 이익이 줄어든다는 것인데 너무나 단편적인 분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떻게보면 가장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코스닥을 기준으로만 말씀드렸지만 다른 지수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가 우려하는 것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적인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기보다는 업종에 따라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이 문제이나 전체적인 경제규모에 있어서는 일부 업종의 이익 감소를 충당할만한 이익 개선을 보여주는 선도 업종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해서 현재의 침체가 아주 특수한 상황(코로나19)으로 인해서 발생한 현상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원래의 경제상태로 회복을 시작할 것이고, 이는 기저 효과로 인해서 시장의 반응이 더욱 긍정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크기의 이익을 나누어서 가지고 가던 것이라고 하면 모르겠지만 유동성의 공급이 풍부한 시장에서 분명 파이도 커졌다고 생각을 하며(결론적으로 부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화폐의 공급이 증가되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파이의 비중이 다시 코로나 시대 이전으로 돌아간다고 할지라도, 현재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주식들의 하락을 크게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코로나로 인한 폭락 이후에 증시를 회복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했던 언택 관련주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가치를 새롭게 부여받았던 시기입니다. 우리들이 전통적으로 생각을 했었던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미래 투자와 사업 개선을 통해서 새로운 산업 분야에 도전하여 그 가치를 높게 부여받는 상황도 있을 것이며, 기존의 가치에서 현실성과 미래 성장가능성이 시너지로 발휘되어서 멀티플을 높게 형성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멀티플을 부여받는 업종들에 대해서 수급이 안정되어도 주가가 유지만 될 수 있다면 새로운 MULTIPLE을 안착시켜서 해당 산업군의 비중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전체 증시의 PER가 높아지는 것도 투자자들을 이해시켜 주가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너무나 급격하게 상승한 증시 랠리로 조정이 다가온다

이번 한국 시장의 예상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었습니다. 물론 한국 시장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세계주식시장이 전체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서 예상을 웃도는 상승을 보여줬다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작년 7월에 각 증권사가 제출했던 코스피지수 예상치를 기사에서 보여주는 것으로 이미 예상치가 나온 뒤 얼마 되지 않아서 예상치를 웃도는 지수가 나와서 증권가를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3/2020081303105.html

 

이미 한 번 보기 좋게 시장 전망을 부수고 올라가던 코스피에 대해서 3,000pt 도달에 대한 전망들이 나왔으며, 나중에는 숙원의 3,000pt 도달이 확정시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21년 1월 9일) 기준으로 코스피는 3,152pt까지 도달했습니다. 아래는 21년의 첫 장을 열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뉴스 기사입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뜨겁게 달아올랐던 국내외 주식시장은 2021년 소띠 해인 신축년에도 ‘황소장(Bull market·상승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학개미’들이 이끄는 국내 증시는 새해 ‘코스피 3,000 시대’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동아일보가 지난해 12월 31일 설문조사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은행 프라이빗뱅커(PB) 등 10명은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 해외 주식은 애플에 투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전문가 10명은 모두 “올해 코스피가 3,000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저금리의 풍부한 유동성과 더불어 백신 접종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하반기(7~12월) 코스피가 3,1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점쳤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부양책을 쓰고 있다. 자산시장 거품 우려에도 부양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어 그 효과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2020년 말 급등세를 지속한 만큼 연초 증시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을 맞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또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 유동성 축소나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 금리가 오르면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유동성이 확보될지도 중요하다”고 했다.

(동아일보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1231/104719693/1)

보시는 것처럼 이미 3,100의 고점을 넘은 상태에서 정말 전망이 무색해지는 강세장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환화하고 있으면서도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망을 너무나 앞질러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과연 주식시장이 버블이다 vs 저평가 시기를 지났다와의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충분히 리스크를 감내하기 위해서 준비를 한 뒤에 진입한 투자자들이며, 과거처럼 터무니 없는 수익률을 쫓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물론 요즘 미국의 테슬라를 보면 수익률은 정말 별개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공포에 매도하는 습관 때문에 2번 정도 크게 손실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미 수익 구간에 있었고, 수익 실현을 해 두었기 때문에 이정도 손실을 감내하는 것이 맞으며, 나중에 크게 돈을 잃는 것보다 이렇게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다!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과연 그것이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연습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매매를 통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거나 위험을 방어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본인의 매매원칙에 충족되는 상황이 발생해야 하는데 너무 극단적인 매매를 하는 것은 요즘 같은 장세에서 단 한 순간도 즐길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면서 각각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지금 시장에서 결국 자신의 스타일을 먼저 정립하고 다듬어 놓았다면 개인의 주관대로 매매하기가 편할텐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손실 가능 범위를 설정하고 최대한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입니다.

 

떨어지는 것이 두려워서 오르지 않는다면 결국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반 보폭씩 나아가는 것도 좋고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바닥에 무언가를 깔아두어도 좋지만 결국은 움직여야만이 할 수 있습니다. 구더기가 두려워 장을 못 담글까라는 옛말처럼 지금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순간이고 오히려 주저하고 있다가 나중에 편승하기에는 더 부담이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 탑승하면 탑승할수록 하락에 대해서도 방어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급등하는 장세에서 현금 비중을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조절하면서 수익실현을 조금씩한다면 설사 조정의 시기가 온다고 하더라도 더 나은 종목과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적정 주가라는 것은 현재 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

지금도 아무것도 모르는 개인 투자자 주린이이지만 올해 3월 제대로 주식을 접하게 된 이후에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적정주가를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상되는 이익을 구하고, 과거의 적절한 평균 PER를 통해서 시총/주가를 설정하고 매매를 하고 기다리다가 매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켜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많은 종목들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등도 꽤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상한 주가들은 보기 좋게 엇나갔습니다. 주가는 멈출 줄 몰랐는데 저는 정해진 주가와 정해진 수익에 매도를 다 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물론 실수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제가 목표로 잡고 있었던 수익률을 이미 상회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었지만 늦바람이 더 무섭다고 해야하는 것인지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조정기에 많은 손실을 봤습니다. 물론 그 전에 수익실현은 손실을 감당하고도 충분했지만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긍정적인 전망이 있으면 감당 가능한 최대한의 금액을 투자한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감당 가능한 최대한의 금액이라는 것은 손실해도 심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만한 금액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런 경험도 없이 모두 투자하는 것은 적극 만류해야겠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이제 어느 정도 매매를 할 줄 알고, 노련함과 미숙함의 정도에 무관하게 본인의 투자 방식에 대해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가정입니다.

 

언젠가는 이런 장이 끝나는 시기가 올 것이고,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인데 그것은 아무도 맞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올라타고 있어야만 한참을 올라와야 내가 얼마나 높이 올라왔는지, 앞으로 얼마나 갈 수 있는지를 알 것이고, 내려가더라도 내가 올라온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알아야 내릴지, 기다릴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주식이 잘 오를 것 같아도, 심리적 안정 혹은 전술적인 대응을 위한 현금 보유를 한다.

투자를 하면서 분석이 가능하거나 결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여러 요소를 제외한다면 가장 크게 남는 것이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자하면서 심리 관리가 되지 못하면 일명 뇌동매매를 하게 되는 뇌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종목을 찾아도 매수를 할 수가 없다면 결국 종목의 비중을 조절해야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매매 판단을 당일에 계획/실행/분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수를 하기 위한 종목 분석을 잘 했을지라도 매도를 할 보유 종목에 대한 이유와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매도를 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올 때에 결국 추가 매수를 할 것인지, 그대로 매도를 할 것인지도 예수금이 있어야만 선택 가능한 OPTION이 2가지가 되는 것이고, 지금처럼 유동 자금이 큰 시기에는 주가 등락에 따라서 심리적인 불안이 형성되는데 불안해지는 이유 중 대표적인 한가지가 현금 보유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공포에 의한 매도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현금을 미리 보유하고 일정 부분의 이익 손실을 감수하는게 오히려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분할 적립식 투자가 아니라면 급등장에서 현금 비중을 초과하는 추가 금액 투자는 금한다.

 

비슷한 얘기지만 판단이 잘 서지 못하면 소극적인 선택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고 이러한 경우에 성과가 높지 않다면 오히려 다행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에는 현재 익숙해진 매매 패턴이나 분석 성향과는 다르게 레버리지나 예상하지 않았던 자금의 이동을 통해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갑작스런 조정이 다가왔을 때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에 현금 비중을 초과하지 말라는 것은 현금 비중을 어느정도 가지고 유지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손실 비중을 만회할 수 있을만한 여유자금이거나 심리적으로 많거나 적지 않은 적정 수준의 금액 혹은 비중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냉정한 판단력을 유지할 수 있고, 발생하지 않겠다면 좋겠지만 손실이 커진다고 해도 그 피해를 감수할 수 있을 만한 금액 수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적정주가는?

저는 2가지로 나눠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가지는 전통적인 주가를 반영해야하는 기업과 새로운 주가를 반영해야하는 기업을 나누는 것입니다. 전통적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주가를 분석하는데 사용하는 일반적인 요소들(PER/PBR/PSR 등)을 가지고 분석해서 적정 수준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주요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바로 두번째인 새로운 주가를 반영해야하는 기업입니다. 저는 주가(시총)라는 것이 결국 투자자들의 심리와 분석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심리라고 하는 것은 객관적인 기업의 가치 이외의 요소로부터 결정지어지는 것으로 관리하기 힘든 부분이 많거나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은 사항들이라고 생각해서 논외로 둔다면 객관적인 기업의 가치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기업의 가치는 과연 누가 평가하는 것일까요? 기업이 정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투자자들이 결정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후자의 입장입니다. 지금 고평가되었다고 말하는 테슬라가 과연 고평가라고 100%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투자자들은 각자의 이유로 현재 주가(시총)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판단합니다.

 

그러한 무수한 판단이 어루어져 생성되는 것이 결국 주가가 되는 것인데, 특히 새롭게 성장하고 있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들은 더욱 투자자의 심리가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2차전지 시장과 관련된 기업들의 PER가 어느정도가 적정수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동종업종의 평균치가 과연 맞다고 할 수 있는지에 의문이 듭니다. 왜냐하면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고 향후 전망을 예측만으로 객관화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PER가 80이라서 글로벌 기업 혹은 유사 기업 PER의 평균치로 20이 적정 PER다!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요소가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권역/지역별 투자자의 성향과 정치적 영향 등 산업별로 다른 기준을 제시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주가를 결정한다는 것은 본인의 기업에 대한 가치를 한정짓는 것이고, 기업에 대한 투자라기 보자는 매매를 위한 기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정주가를 고려하는 것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주가의 방향성과 적절한 수익실현을 위해서 중간의 체크 포인트로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 산업 구조도 크게 변하고 있으며, 증시 활황과 함께 여러가지 요소가 노이즈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확정적인 것보다는 유동적인 현상에 대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을 해야하며 모두가 강세장으로 판단하는 시기에 제한을 두는 것은 상당한 제약을 가지고 매매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시기라면 적정 주가를 통해서 분할 매매를 통한 수익/손실 실현을 하는 것과 더불어서 보조 지표로 투자자들의 매수세나 주가의 흐름을 판단하고 상승/하락의 전환점을 분석해서 접근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장세라고 판단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매매 권유가 아님을 기억해주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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