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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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주린이 루루입니다 😆😆
최근에 미국의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투자자가 우려를 하고 있고, 테이퍼링(Tapering)의 언급으로 긴축 정책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리포트를 소개해드리며, 전문은 글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테이퍼링(tapering)

테이퍼링(tapering)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출구 전략의 일종이다. 사전적 의미에서 테이퍼링(tapering)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이다.

 

위키백과의 테이퍼링 뜻을 발췌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양적 완화를 지속하던 정책을 서서히 축소해 나가는 시기로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년 의사록에서 처음 언급된 Tapering

2020년 12월 FOMC에서 연준위원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 판단했고 경제 회복이 완성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활용함으로써 강력하게 지원할 것에 대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자산 매입 관련 가이던스를 수정했으며 자산매입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여지도 남겨두었다. 2020년 12월 FOMC는 기존의 스탠스를 재확인할 수 있었지만 공개된 의사록에서는 복수의 참가자들(a number of)이 '완전고용과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진다면 테이퍼링(Tapering, 자산매입축소)이 진행될 수 있다'고 언급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점진적인 테이퍼링이 실시된 이후에는 대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했던 2013년~2014년에 구현된 것과 유사한 순서로(sequence)로 이뤄질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2013년 6월 버냉키 당시 연준의장이 테이퍼링을 시사하였을 때에 신흥국 증시가 한달 만에 16% 급락했었기 때문에 가볍지 않은 내용이다.

 

최근 올해 FOMC 투표권을 보유한 일부 위원의 발언에서 언급되던 Tapering이 의사록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지난 1월 4일, 애틀란타 연방은행(이하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경제가 회복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자산매입 규모를 신속히 조정할 수 있을 것이며,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취해진 연준의 공격적인 대응조치를 언제 축소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시카고 연은 찰스 에반스 총재는 코로나19 위기의 수습 이후에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하며 자산매입을 어느 방향으로든 추진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보스틱 총재와 마찬가지로 자산 매입 규모 축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은 눈여겨봐야한다.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조치가 취해지면서 고용, 소비 등 경제지표의 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완화적인 스탠스는 지속되어 자산매입은 지속될 수 있지만, 그 규모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금리 상승과 테이퍼링

미국의 10년물 금리가 1.13%까지 상승하였고, 그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BEI) 확산에 의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 표면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와 완화적 통화정책 간에는 Trade-off 관계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코로나19 이전 수준만큼 상승한 상황에서 블루웨이브에 따라 미국채 장기물 금리는 상승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자산매입 조정을 통해 장기물 금리 상승 속도를 제한해줄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지만 12월 의사록에 따르면 모든 위원들이 최소한 현재 속도의 자산 매입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어서 빠른 시일 내 연준이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투표권을 보유한 위원들이 테이퍼링을 언급하고 의사록에도 테이퍼링이 언급된 만큼 자산 매입 규모 확대는 어려울 것이고, 향후 연준이 추가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정은 장기물 매입 비중을 확대하거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TIP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미국에서 1961년 존 F. 케네디 행정부 시절 처음 시행된 후 50년 만에 다시 동원된 공개시장조작 수단이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이 장기 채권을 사들이는 동시에 단기 채권을 파는 식으로 시중금리를 조절하는 것을 일컫는다.

 

 

아직까지는 테이퍼링의 시기로는 이르다

물론 테이퍼링과 관련하여 여러 의견 중 하나가 표출되는 것이 실제로 의사 결정되기까지는 필요한 것들이 있다. 그것이 중론으로 모아져 가는 시간과 시장과의 소통이다. 최근 나타나는 좋은 금리 상승을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로 이어지는 나쁜 금리 상승으로 보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간과 관련해서 연준 내부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20년에 비해 21년 FOMC 투표권을 갖는 위원들의 성향은 Dovish(비둘기)해지고 있다. 연준 내부에서 여러 의견들이 개진되는 과정에서 통화정책 정상화가 중론으로 모이는데에 작년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최근 주요 위원들의 발언을 보더라도 아직은 산발적으로 개진하는 단계이다.

 

TIP
 
 

비둘기파란, 베트남 전쟁 당시에 전쟁을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고 한정된 범위 안에서 해결할 것을 주장한 파를 말하던 것으로 근래에 와서는 외교정책에서 평화주의를 주장하는 세력을 뜻하고 있다.

 

둘째, 소통과 관련해서 과거 학습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데 테이퍼링과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한 정책 결정자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 FOMC 회의(연간 8 회) 직후 4번만 해오던 기자회견을 이제 매번 하는 것도 시장 소통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마치며

테이퍼링은 곧 유동성의 축소를 시작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양적 완화 정책에서 긴축 정책으로 전환되어가는 단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작금의 증시가 유동성에 의해서만 설명되는 상황이라면 테이퍼링의 충격은 상상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FOMC에서 언급이 된 것은 사실이나 실제로 테이퍼링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이 최근 리포트들의 분석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시황이나 아니면 증시에 연관된 배경적인 요소들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지금 같은 시기에서는 나름대로의 증시 시황에 대한 시황관을 설정하고 이해를 해야 앞으로의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유의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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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3 테이퍼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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