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정보] 2021년 1분기 주식시장 전망과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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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주린이 루루입니다 😆😆

21년의 주식시장 개장일은 정말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말 그대로 불을 뿜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21년 1분기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과 참고할 만한 정보들을 요약·소개하겠습니다. 관련 리포트 전문은 글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요약 :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

아래의 2가지 이유로 코스피 상단 상향 조정 가능

달러 약세-원화 강세 경로. 달러대비 원화가치 최소 20% 이상 절상 국면에서 코스피는 저점 대비 최소 117% 상승(현재 97%). 2020년 저점 기준으로 원화가치가 20% 이상 절상된다면, 원/달러환율은 1,020~1,030원. 코스피 저점 대비 최소 상승률 적용 시 목표가 3,160p
배당성향 상승 경로. 코스피 배당성향 29%까지 상승. MSCI 독일과 대만지수의 경우 배당성향이 30~40%대 수준에서 PER 최고점은 15.7배. 2021년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 130조원에 15.7배를 적용할 경우 목표가 3,080p

기존 고정관념(Ex. 코스피와 삼성전자 신고가 경신)에 대한 변화가 국내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투자 아이디어

삼성전자의 신고가 경신은 씨클리컬(이익 개선→ PER 하락)이라는 인식을 깨고, 꾸준히 배당성향을 높이면서 나타난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결과물로 해석 가능.
* 2021년 이익 증가 예상, 배당성향 꾸준히 상승, PER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삼성물산과 현대모비스
신흥국 증시 내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업종에 대한 관심 필요.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신흥국 증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중국 섹터 비중 확대로 피해를 본 업종에 대한 인식 전환 가능.
* 2021년 이익 증가 예상, 외국인 지분율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기업: LG디스플레이, 두산밥켓
2005년과 2009년 코스피 급등 당시 소외됐던 정유와 조선은 2006년과 2010년 주도 업종. 당시 두 업종의 공통점은 영업이익의 증감이 아닌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 2020년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던 업종 내에 속해 있으면서 2021년 매출액 전망치 사상 최고치 경신 예상 기업: JYP Ent.와 이마트
2005~2006년 2년 연속 코스피 상승 주도업종은 건설, 2009~10년 2년 연속 코스피 상승 주도업종은 자동차와 화학. 2년차 주도업종은 시가총액 1등주 보다는 2등주의 주가 수익률이 높았고, 특히 영업이익률 상승 폭이 큰 기업이 주도.
* 2020년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고, 2021년 이익 증가를 주도하는 업종 중 1등주 대비 영업이익률 상승 폭이 큰 기업: SK하이닉스, LG이노텍

첫번째 투자 아이디어: 이익과 배당성향 그리고 PER

2021년 이익 증가 예상, 배당성향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PER은 이전 고점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업 : 삼성물산,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KB금융

두번째 투자 아이디어: 이익 개선과 외국인 지분율 축소

LG디스플레이: 외국인 지분율 2017년 34%에서 2020년 24% 축소. 12개월 예상 순이익 흑자로 전환

두산밥캣: 외국인 지분율 21%로 2017년 이후 최저 수준. 12개월 예상 순이익 최근 3개월 연속 증가

현대중공업지주: 외국인 지분율 17%로 2017년 이후 최저 수준. 12개월 예상 순이익 최근 3개월 연속 증가

POSCO: 외국인 지분율 51%로 2017년 이후 최저 수준. 12개월 예상 순이익 최근 4개월 연속 증가

미래의 역사: 2006년과 2010년 그리고 2021년

2020년 4월~12월까지 진행된 코스피 수익률 추이(+52%)는 05년과 09년과 유사
2005년 5월~2006년 1월까지 9개월간 코스피 누적 수익률은 45%를 정점 형성 이후 2개월 단기 조정(-3% 조정) 이후 재 상승
2009년 3월~12월까지 10개월간 코스피 49%를 정점 형성 이후 2개월 단기 조정(-5% 조정) 이후 재 상승
2005년(+54%)과 2009년(+50%) 지수 급등 다음 년도인 2006년(+4%)과 2010년(+22%)의 매크로 특징과 전략적인 시사점 중요

코스피 상승에 원화 강세 구조 유사. 단 대표적으로 완성차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최근 경험상 원/달러환율 1,050원 이하에서는 감소. 현재 1,086원이라 다소 여유는 있지만, 1,050원 이하 수준에서는 수출주 중 환율에 민감한 업종 경계 필요

2021년 경제성장률 회복을 고려하고 있지만, 어느 정부와 중앙은행도 긴축 정책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하며 이를 감안 시 2021년 정책 환경은 2006년보다는 2010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세번째 투자 아이디어: 부진했던 업종 내에서 매출액 사상 최고치 경신 기업

05년과 09년 코스피 급등 시 주가가 부진했지만, 다음해 주가 수익률이 높았던 업종: 06년 정유, 10년 조선

특이한 점은 당시 두 업종의 공통점은 영업이익의 증가 여부가 아닌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

2020년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던 업종

2020년 주가 수익률 마이너스로 종료된 업종: 미디어, 은행, 호텔/레저, 소매/유통, 조선

2021년 매출액(은행은 순이익) 전망치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중심으로 관심 필요

2020년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던 미디어/엔터 업종 내에서 2021년 사상 최고치 매출액 경신 예상 기업: JYP Ent.

2020년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던 소매/유통 업종 내에서 2021년 사상 최고치 매출액 경신 예상 기업: 이마트

2년 연속 주도 업종: 2005~06년 건설과 소매, 2009~10년 자동차와 화학은 2년 연속 주가 수익률이 절대적으로도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도 높았던 업종

네번째 투자 아이디어 : 2년차 주도 기대 업종 중 1등을 넘어설 수 있는 2등

주도 업종 2년차의 특징 : 시가총액 1등주 보다는 마진 상승 폭이 큰 2등주

2020년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2021년 이익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업종

2020년 주가 수익률이 높았고,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업종(주가 수익률 순): 가전, 화학,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반도체, 하드웨어, 자동차

2021년 국내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영업이익 증가율 순): 자동차, 화학,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반도체, 가전

2021년 미국 증시, 기대수익률 5% 내외로 제한적 수준

2020년 S&P500지수, EPS 증가율 -15%, PER 증가율 37%로 기대수익률 22%. 실제 수익률은 16%

2021년 S&P500지수, EPS 증가율 22%(137달러에서 167달러로 증가), PER 증가율 -18%(27배에서 22배로 하락)

2021년 S&P500지수 기대수익률 4%에 불과

마치며

너무나 많이 들었던 내용일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미국 주식과 국내 주식을 기준으로 해서 가능성을 보고 예측한다면 미국 시장보다는 한국 시장에 더 우호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과 관련하여 원화의 강세는 외인 수급에 있어서 지속성을 부여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원화 강세의 쏠림이 1,050원 이하로 떨어지는 것에 대하여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산업계의 특성상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으니, 원/달러 환율도 잘 확인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더해서, 20년의 증시 상승 주도주라고 할 수 있는 업종은 대부분 실적 개선을 토대로 급증을 하였기 때문에 21년도에 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20년의 주도주를 아직도 보유하고 있으신 분들은 전량 매도보다는 상승세가 멈추는게 명확한 지점까지 일정 수준이상 보유를 하시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인 듯 합니다. 더해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피해주로 분류되었던 업종들에 대해서는 매출액이 유지/개선되는 한에서 주가 반응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에 투자 종목에 편입해야하는 시기가 다가 온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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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아무리 고민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글이었으면 하고,

같이 고민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혹시나 의견을 나누고 싶으시거나,

필요한 사항을 언제나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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