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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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주린이 루루입니다 😆😆

화장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어디인지 각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LG생활건강을 떠올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과거를 생각한다면 아모레퍼시픽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만큼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으로 중국에 진출하여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여줬던 기업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21년 턴어라운드에 관한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문은 글 하단에 첨부하였습니다.

 

기업개요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의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 
화장품사업(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한율, 라네즈, 마몽드, 오딧세이 등), DB(Daily Beauty) & Sulloc사업부문(미쟝센, 해피바스, 덴트롤, 려, 송염, 메디안, 설록차 등)을 영위중. 특히, 해외시장의 경우 채널 확장 및 신규 국가에 진입하는 등 진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 확대를 지속중.
최대주주는 (주)아모레퍼시픽그룹 외(49.29%), 주요주주는 국민연금공단(6.51%)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지난 1월에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습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로레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LG생활건강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모레퍼시픽입니다. 최근 실적 악재 해소에 관한 이슈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뉴스화되고 있으나, LG생활건강과의 비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TIP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의 슬로건은 'Beautiful us, Beautiful earth'으로 재활용 어려운 제품을 제거(Recycle)하고 석유 기반 플라스틱 사용을 30% 감소(Reduce)하며 리필을 활성화하고(Reuse) 판매한 용기의 자체 회수(Collect)를 위한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투자 포인트

예상된 쇼크, 부실의 마무리

4Q20 연결 실적은(yoy) 매출액 11,569억원(-13.3%), 매출총이익 8,171억원(- 16.8%), 영업적자 92억원(적자전환), 순적자 589억원(적자전환)이다. 국내 매출액은 -18.3%(화장품 -19.8%)에 그쳤는데, 면세점 -31%(시장 -38%), 백화점 -24%, 방문판매 -11%, 아리따움 -50%으로 내수 채널 전반적인 부진이 이유이나 데일리뷰티&오설록은 -8.3%, 디지털을 중심으로 대응이 강화되며 화장품 대비 매출 감소 폭은 적었다. 해외 매출액은 -2.7%(yoy), 아시아 -1.3%, 유럽 +4%, 북미 -35%로 2·3분기 대비 안정화가 되었으며, 해외 영업이익률도 1.6%(아시아 1.9%)으로 3분기까지 영업적자에서 흑자전환이 되었다. 주된 이유는 중국을 중심으로 채널 믹스 개선이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디지털 강화로 고객 접근성도 강화되었으나 수익성은 영업적자 92억원, 순적자 589억원에 그쳤는데 판관비는 희망퇴직 관련 약 8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고, 영업외 비용은 외환손실 190억원과 그 외 기타 손실 460억원(해외손상 200억원, 폐점관련 자산손실 등 260억원) 때문이다.

 

중국 설화수(비중 30% 상회)와 디지털(비중 60%)로 중심축 확인

4Q20는 그동안의 영업 부진에 구조조정까지 반영했지만 21년 턴어라운드를 주도할 투자 포인트가 있다.

 

  1. 면세점의 영업력 개선, 비록 환경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대형 거래선 확대가 구체적

  2. 디지털과 설화수를 중심으로 국내외 브랜드 및 채널 믹스가 실적 상향 단계에 진입, 디지털 성장률은 국내 30%, 중국 40%, 디지털 비중은 국내 20%, 중국 60%로 분기 최고 비중을 시현했다. 설화수의 중국 매출액이 100% 성장하며 비중도 30%를 상회했는데, 처음으로 이니스프리와 매출 비중이 역전되며 수익성 개선도 주도했다.

  3. 가시적인 인건비 개선, 창사이래 처음 실시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으로 21년 200~300억원의 인건비 개선이 전망

 

컨센서스

실적의 변화 추이만을 지켜보았을 때에 지속적인 재무상태 악화에서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는 본격적인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후 22년에도 매출액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이익 증가율도 상당할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입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현재 4분기 실적에 대한 분석으로 30만원의 목표주가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TP가 상향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특히 4분기 실적 시즌 이후에 앞으로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1년 매출 +14%, 영업이익 +149% 제시(IBK)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은 16년 8,481억원 ⇨ 17년 5,964억원 18년 4,820억원 19년 4,278억원 20년 1,430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 16년 사드 이슈와 20년 코로나19라는 환경적 요인을 감안해도 국내외 Peer 대비 럭셔리 카테고리와 디지털 전환이 늦어져 주식 시장 내 밸류에이션 조정이 있었으나, 2020년 제시한 럭셔리와 디지털 중심의 전략이 4분기 가시화됨에 따라 5년 만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마치며

아모레퍼시픽은 인지도도 높고 사드 이슈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6년 8천 억원 수준에서 천 억원 수준까지 감소하였으며, 주가도 그를 반영하였습니다. 그러나 20년을 기점으로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과거의 실적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회복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의 실적 감소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매출 실현은 긍정적인 방향이고, 중국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것 또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다만, 항상 비교되는 LG생활건강과의 접점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으로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한다면 20년 이후의 실적 개선이 기저 효과로 인한 차별성 이외에 특이점은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적 개선을 감안하더라도 LG생활건강과의 비교 우위를 논하기에는 미래 가치를 상당히 당겨와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중국 이외에 북미 진출과 다양한 아시아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다년간 지속되어온 실적 개선은 '차석용 매직'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TIP
 
 

포스팅을 하면서 해당 종목 이외의 첨언은 하지 않았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과거에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에 LG생활건강과의 비교는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적을 충분히 반영하여 주가는 다운되어있고, 이번 턴어라운드를 통해서 반사적인 반등을 통해 주가 상승을 노려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은 아무리 고민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글이었으면 하고,

같이 고민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혹시나 의견을 나누고 싶으시거나,

필요한 사항을 언제나 말씀해주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매매 권유가 아님을 기억해주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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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7 아모레퍼시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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