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섹터] 개학/코로나 관련주, 푸드웰 분석
안녕하세요.
주린이 루루입니다. 사실 제가 테마주 관련 종목들을 보다가 제가 투자하고 있지 않은 종목에 대해서 올리는 것들이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제가 투자하는 종목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제 코로나 재확산에 의한 두려움으로 주가가 장 시작 이후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서 가지고 있던 종목들을 전부 매도했는데요. 본래에 테마주와 중기/장기 투자 종목에 대한 손절가를 정해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전부 매도했다는 것은 또다시 투자 원칙을 고수하지 못한 바보 같은 행동이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종목들이 오늘 급반등했습니다. 다시금 마음을 잡자는 의미에서 투자 종목 하나하나를 분석해서 올리고 예측과 그 결과를 비교해서 꾸준히 포스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첫번째 시작은 푸드웰입니다.
푸드웰의 경우에는 농산물 저장사업을 목적으로 1968년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주로 음식료품의 제조 및 도소매, 수출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시럽제품, 음료제품, 밤제품 등의 주요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럽제품군과 음료제품군은 1차 원료 가공 생산 및 대기업 OEM 방식으로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회사로 (주)푸르온은 냉동식품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설립되었으며, (주)네오퍼플의 냉동만두 사업부를 사업양수한 바 있습니다.
OEM :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 - 생산을 외주를 주는 방
ODM : 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 생산자 개발 방식 - 브랜드 가치를 빌려서 판매하는 방식
최근 푸르웰은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음료제품에서의 증가 폭이 많았습니다. 신규 사업 추진보다 안전 식품 문화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는 설명은 다소 장기적인 투자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으나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 및 안착의 가능성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재무제표 요약
최근 5년 간의 매출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PSR을 처음 보는 지표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결론적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야 기업의 규모나 사업 발전에도 탄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PSR의 경우에는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 등 이제 막 성장하고 있거나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들에 대해서 적용하기 용이한 지표 중 하나인데요, 단점이라면 영업이익률을 함께 고려하지 않을 경우에 실제 영업이익에 대한 증가가 미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매출액이 성장 중에 있다면 영업이익 개선을 통한 폭발적인 성장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최근 5년 간 5%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고, 작년에는 15%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PSR : Price Selling Ration / 현재 주가가 매출액을 기준으로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매출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수치
저 같은 경우에는 PSR을 0.5 이하인 종목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PSR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켄 피셔의 'SUPER STOCK'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코스닥 제조업과 비교를 하여도 EPS / PER / EV/EBITDA / ROE 모두 압도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라고 판단합니다.
2. 투자 결심 이유
푸드웰에 투자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고무되고 있는 것과 동시에 개학과 함께 그동안 눌려져 있던 소비심리와 외부 활동의 증가로 매출량의 증가가 함께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는데요, 거기에 더해서 기본적으로 양호한 재무상태와 더불어서 급락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5.13. 기준으로 분기보고서가 공시되었는데요, 코로나의 여파가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1분기 이지만 그래도 1개월 정도는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잘 유지를 해준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군에서 다소 매출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만두 제품 관련해서 매출액이 거의 손실을 막아주었는데 무슨 영향인지는 차차 분석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사업 보고서에서 중요한 것은 2분기 보고서가 될 것 같은데, 꾸준히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