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공부하면서 가장 귀찮지만 가장 성실하게 해야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증시 시황이나 산업분야, 혹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읽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종목에 대한 정보도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고,
산업의 전망에 대한 예측도 가능하게 해주고,
조금 더 전문적인 정보도 간단하고 쉽게 얻고,
그야말로 주식에 최적화된 정보의 바다라고 말할 수 있는 리포트를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서 투자에 활용할만한 정보들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하도록 해볼께요 😆😆
주식시장 투자전략 '미리 짚어 보는 내년 걱정거리 한 가지' (유안타증권)
OECD가 최근 제시한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올해 성장률의 소폭 상향 조정과 내년 전망치의 큰 폭 하향 조정이 확인
기본적으로 내년에 경제 상황이 나아진다는 것은 맞지만, 그 상승치에 대해서는 계속 하향하고 있다는 의미로 너무 낙관적인 경제회복을 기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OPEC에서 매월 제시하는 월간 원유 수요 전망치 역시 내년도 전망치가 올해 보다는 개선되지만, 레벨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 / 한국의 수출 전망 역시 현재 컨센서스 상단을 적용해도 그 레벨은 2018년 호황 당시에 못 미치는 수준
혹시나 18년의 호황을 기준으로 차트를 비교하는 분들이라면, 이익 개선은 올라가나 국내 증시의 멀티플이 상승하지 않는한 전고점을 넘을 수 없을 거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한국 증시에서 YoY 41%가 전망되는 EPS 레벨을 반영한다 해도 2018년 고점 당시와는 이격이 존재
위의 내용과 비슷한 글인데요, 결국에는 긍정적인 이익 개선을 보더라도 18년의 고점을 회복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겠습니다. 😭😭
2021년 포트폴리오 전략: 주도주 교체 (DB금융투자)
한국 주식시장에는 두 가지 유형의 가치주가 존재하며 하나는 경기 순환형 가치주로 씨클리걸이라고도 불리는 가치주로 경기 변동에 따라서 밸류에이션이 달라지는 가치주이고, 다른 하나는 안정적 이익 창출형 가치주이며 이들은 성장성이 두드러지지 않더라도 관련 수요의 변화가 적은 가치주를 말한다.
이미 미래 예상치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추가적으로 나아질 여지는 많지 않은 상황이며 이러한 예상치는 경기 부양책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21년 상반기에는 안정적 이익 창출형 가치주를 선택하고 21년 하반기에는 경기 순환형 가치주를 선택하여 비중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상황만을 보더라도 현재 IT 버블 시기의 PER와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는 가치주의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치주의 PER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선별적인 가치주 접근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