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매수부터는 LOC 매수로 매일 매수한다. 하루 매도시도액의 절반은 현재 평단가로 매수주문을 걸고, 나머지 절반은 LOC 매수 시중가보다 10~15% 위쯤에 걸고 잠을 잔다.
장중 가격이 이미 내 평단가보다 낮을 경우 장중에 1회 분량을 모두 실시간 매수해도 된다.
LOC 매수든, 장중 매수든 매일 1회차씩 매수시도한다. (미수금은 차일로 넘어가지 않는다.)
주가가 매우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경우 개수가 변할 수 있다.(하루 매수량은 정액으로 주식수가 아니다.)
매도는 지정가로 내 평단 대비 10% 높은 수익 지점에 보유 주식 모두 지정가 매도를 건다.
중도포기 이유
매수액을 지키지 않는다.
매도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급등주에 관심을 갖는다.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은 ETF 위주로 접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 우량주로 포함되는 빅테크 기업(AAPL, NVDA 등)에 투자를 하고 배당 ETF로 KBWY와 반도체 관련하여 SOXL 등에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테마(코로나 피해주)로 분류되는 카니발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추종 ETF인 SOXL을 단/중기 스윙 매매용으로 접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SOXL은 레버리지 상품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적합한지에 대해서 좋은 경험을 해줬습니다. 그저 오를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단기에 많은 수익을 줄 수 있지만 반대로 얘기해서 변동성이 큰 이유로 하락분도 크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하면서 물타기를 하고 원하는 수익률에 매도를 하는 식으로 일부 금액만 투자하면서 반복 매수/매도를 하였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충분히 따라할만한 매수/매도법인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2~3개월 간에 40~50%의 변동성은 자연스럽게 수긍될 정도로 변동 폭이 큰 올해 전반기를 장식하고 있는 SOXL의 6개월 주가입니다. 이러한 경우 충분히 장기간 보유없이 수익 실현을 하면서 반복적인 매매를 할 수 있는 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달러 보유의 일부를 가지고 하면서 조금 더 많은 수익 실현과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고민을 해볼 예정인데, 각설하고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은 충분히 흥미롭고, 조금은 덜 스트레스 받는 간단한 매수법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기본적으로 지수보다 나은 수익률을 꾸준하게 얻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위험 투자에 대한 목표를 충족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미국 주식을 하면서 배당주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아니면 지금 매매할 종목에 대해서 고민이 너무 되서 예수금이 놀고 있는 분들이라면 간단히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