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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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항상 수익만 주는 투자는 없다.

무한매수법은 간단한 원칙을 고수하는 매매법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보장하는 매매법으로 유명합니다.

정확한 분할 매수를 통해서 변동성에 대하여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낮게 형성되는 평균매수단가를 확보해서 차익실현을 우선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무한매수법 요약

1️⃣ 최소 2주 이상의 매수를 할 수 있는 미국의 3배 레버리지 ETF를 선정

 

2️⃣ 총 투자금액을 40회분 나누어서 거래

 

3️⃣ 평균단가보다 낮은 주가는 바로 1회분 매수

 

4️⃣ 평균단가보다 높은 경우 0.5회분 매수

 

이전에도 라오어의 '무한 매수법'에 대한 서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미 책을 읽으신 분들이나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무한매수법을 따라하면서 인증글도 많고 검증도 많이 된 상태입니다.

 

2021.08.01 - [주식 공부/도서 리뷰] - [도서 리뷰]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도서 리뷰]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책 소개 주요 내용 무한매수법 첫 번째 매수는 장중 아무 시간에 '한 주'를 매수한다. 두 번째 매수부터는 LOC 매수로 매일 매수한다. 하루 매도시도액의 절반은 현재 평단가로 매수주문을 걸고,

rurustory.tistory.com

 

매매방법의 원칙 자체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빠른 수익실현을 하는 것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추천하는 종목 자체들이 어느 정도 성장동력을 가진 레버리지 ETF이기 때문에 기업 파악이나 재무제표, 산업 분석 등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기존의 주식투자 방식처럼 큰 노력과 시간 소모 없이도 수익 실현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무조건이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 저자도 충분히 설명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무한매수법을 할 때에 고민할 수 있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종목 선택을 실패할 경우(변동성이 단기간에 급격한 경우)

종목 선택이 실패했다는 것은 오로지 한 종목으로만 무한매수법을 실시했을 경우가 큽니다.

 

근래에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서 성장주가 타격을 받았고,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소재에 대한 공급 우려로 인해 반도체는 더욱 큰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서 특정 섹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상황은 예상하기 쉽지 않을 뿐더러 이 정도로 장기화되는 악재가 많지 않습니다.

 

저와 같이 SOXL 종목을 선택해서 첫 번째 매수 시기가 21년 12월 말부터라면 지금쯤 같은 상황으로 예상됩니다.

SOXL 주가 추이

 

아마 연말 반도체 랠리로 인한 수익분을 큰 비중을 싣지 못한 상태에서 차익실현하고, 2개월에 가깝게 상승한 주가에 대한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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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목 매수 시기에 따른 차익실현 시기 지연

앞서 말씀드린 상황과 연관된 조건입니다.

9월부터 매수를 시작하게 되면 평단 자체는 10월 초 조정기에 낮아져서 10~15% 차익실현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무한매수법은 정해진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무조건 평균단가의 10~15% 차익실현에 매도를 걸어두게 되어있습니다.

 

이 경우 매수 기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서 포기해야하는 수익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하락 반전을 할 경우에는 수익분을 모두 반납하고 큰 손실율을 기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주가의 상승추세가 급격하게 장기간 유지될 경우에 차익실현 이후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상승추세는 과매수 신호를 지속 유지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과매수/과매도 시그널은 RSI 지표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승 중에도 차익실현을 꾸준히 하지만 평단보다 높은 가격이 대부분이고, 이제 막 차익을 실현한 상태이기 때문에 실제 투자 금액을 100이라고 하면 5~10 비중에 대한 10~15% 차익으로 0.5~1 정도 수준의 작은 차익만 자주 실현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비중을 크게 가지고 있었다면 있었을수록 가질 수 있었던 수익의 반납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현금 보유를 위해서 20회분 거래 이후에는 5% 부근까지 목표 수익을 낮춰서 보유량의 일부를 매도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주가 방향성에 따른 수익(반대 상황에서는 손실) 차이가 크게 납니다.

 

12월 말부터 꾸준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 흐름은 평단을 꾸준히 낮출 수는 있으나, 양적긴축에 의한 조정 이후에 지리적인 악재로 인한 상승 억제가 상승 전환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한매수법에는 40회분의 예수금을 소진하고 추가적으로 무한매수법을 시작하는 보완 방안이 나와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현금 흐름이 없는 상황이라면 뼈아픈 시기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항상 내가 짊어질 수 있는 손실의 무게 정하기

 

 

무한매수법보다 나은 방안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아니라, 항상 수익만을 줄 수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드리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최고의 수익률을 제공하지 않는 다는 것은 저자도 밝히고 있으며, 분명 투자를 조금 하신 분들이라면 각자의 보완 방법을 추가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거나 공격적인 투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저는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SOXL 하나의 종목만 가지고 무한매수법을 테스트해보고자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SOXL 하나의 종목으로 무한매수법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의 계획대로 현금 보유 비중을 제외하고 투자금액의 50%는 개별 종목, 나머지 50%를 가지고 무한매수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TF라고 하더라도 레버리지의 위험성이 있으며, 레버리지 ETF의 특성상 장기간 보유가 큰 이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잦은 매매가 되는데 무한 매수법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매매법입니다.

 

다만 무한매수법만으로 계좌를 운영한다면 하나의 종목으로만 하게 될 경우 예시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섹터의 분리를 통해서 다수 ETF 운영하는게 필요합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라, 담지 말아라하는 얘기들이 있지만 애초에 목적 자체가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의 확률로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복리 운용이 가능합니다.

 

또, 개별 종목을 매매할 때에도 목표주가를 설정하거나 목표 벨류에이션을 설정한 이후에 매매를 하는 편이지만 비중을 조절할 때에는 RSI 지표를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얼마나 큰지에 대한 판단 지표는 많이 있습니다만, 가장 심플하고 직관적이라고 판단하는 RSI를 많이 참고하는데, 과매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나 과매수 SIGNAL에 대한 매도 비중 조절 방안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아직 장기간 수행하지 않았고, 백데이터 분석을 통핸 검증을 하기도 게으른 성격 때문에 몸으로 한 번 부딪혀 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매매 권유가 아님을 기억해주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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