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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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사실 매일 의무적으로 글을 쓰는게 과연 취지가 맞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다시 게을러 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정리가 될 수 있고,
장기적인 투자에 대해서 개인적인 기록이 되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작성해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현재 상황은 한국 미국 나눠서 투자를 하고 있고, 아시다시피 계좌는 뚜드려 맞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차익실현을 해서 확정지은 수익들만큼 계좌가 바닥을 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난한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생각도 듭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들 얘기하는 2차 전지, 신재생, 반도체, 전기차 등등…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섹터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과연 섹터 내에서 어떠한 종목을 골라야할까,

과연 내 종목 중 텐배거는 어떤 종목이 되어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은 반도체쪽 비중이 커서 좀 뼈아프지만 지인과 얘기를 하다가, 지인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아무리 섹터가 좋고, 기업이 좋아도, 국가 경쟁력에서 뒤지면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

극히 동감이 가는 얘기였고, 그런 의미에서는 현재 한국/미국 비중이 6:4 정도이지만 반대로 맞추려고 합니다.

제가 극히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단기간 최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철저한 기업 분석과 수급의 적절성,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과도한 비중을 싣기에는 상승추세가 상당히 불안정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수익을 지키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적극적인 매매를 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목표로하는 상당히 모순적인 투자 방식을 해왔던 지난 1년 반의 기간이 바보 같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런 시기에 왔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삼성전자를 보면서 과연 미국 기업이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는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국내 반도체 비중이 크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타격이 있습니다. 비단 수익률이 나빠져서가 아니고, 장기적인 투자에 많은 정보와 용이한 접근성이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너무나 배울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서, 미국쪽은 성장섹터에 대한 ETF와 개별기업, 그리고 리포트 분석을 통해 성장성 있는 섹터 내 과도한 주가 조정과 향후 컨센대비 저평가, 컨센 TP를 심플하게 적용한 종목 선정, 그리고 라오어 무한 매수법을 적용한 테스트로 진행하고,

국내는 말 그대로 수익성을 보고, 성장성 내에서 안정적인 캐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는 섹터에 대해서 개별 종목으로 투자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독백에 가깝고, 주식 시장이 차갑게 가라앉는 느낌이 있지만 그 와중에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고, 혹여나 그렇지 않더라도 내년에 꽃 피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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