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200609 매매일지, 크린앤사이언스/파트론/파루/현대그린푸드
안녕하세요.
주린이 루루입니다.
6월 9일 매매 일지 기록입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매매 일지를 보유하기 위한 기록으로 자가비평을 위한 것이기에 투자 권유나 종목 추천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6월 8일 매매에서는 크린앤사이언스와 파트론을 조금 더 지켜보고, 파루는 매도하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크린앤사이언스와 파트론, 파루 모두 전량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현대그린푸드는 추가매수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었던 추가매수였기 때문에 뇌동매매를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향후 계획은 고민 중입니다.
또한 계획에 없었던 매매로 빅텍을 매수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북한에서 재료를 만들어주고 있는데, 단기 매매를 위해서 RSI를 적용해 매수 SIGNAL 판단하고 전일비 거래량을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에 매도해보기 위해 시험삼아 매수했습니다.
파루 같은 경우에는 어제 매매일지에 기록된 대로 막연한 기대감에 추가 매수를 실시하였고, 제가 생각하는 실적 기준의 주가 설정에서도 큰 반등이 언제 올지 모를 것이라는 판단에 전량 매도를 실시했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0.89%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장중에 약간이지만 수익구간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다가 무슨 호재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감에 들고 있었습니다. 거래량도 어느 정도 수급이 되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희망에 부풀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매매하는 법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단타/단기 매매에 대한 본인의 매매 원칙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크린앤사이언스입니다. 원래는 지속적인 실적 증가로 인해서 계속 지켜보려고 했는데, 너무 급히 판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외를 기준으로는 좋은 판단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처음에 판단한 것은 RSI의 매도 시그널을 확인하고 일부 매도 후 향후 주가 하락시 1/3 정도의 수익률 구간까지는 기다리려고 했는데, 다시 재매수를 하면 더 이익이지 않을까 싶어서 전량 매도했습니다.
주식 매매하는 법에서도 고가에서의 1/8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하라고 하던데,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고, 매매 원칙을 고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일 혹은 향후의 주가와 무관하게 말입니다.
파트론은 그나마 어느 정도 매매 기준을 지킨 매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분할 매도의 원칙에 있어서는 조금 미흡한 감이 있습니다만, RSI 지표로 매매를 할 때에 문제점이 고점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힘들다는 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강한 매수 시그널이 2번에 걸쳐서 이루어질 때에 고점 부근에 다다랐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과거 차트 자료들을 토대로 기준을 설정했고, 더욱 상승할 가능성도 있으나, 전 고점에 대한 저항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6월 매매에 활용하기로 생각한 RSI를 가지고 기준을 세우고 매도를 하였으니, 그나마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향후 주가 방향도 다시 확인해서 이번 매도에 대한 판단을 다시 할 예정입니다.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과거 개학 관련주로 눈여겨 보고 있던 종목입니다. 종목의 특성상 PSR의 지표는 낮게 보일 수 밖에 없고, 추가적으로 이익률도 낮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저평가된 가치주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매출액 유지와 식료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안전한 식품이라는 제조 방식에 대해서 과거 주가를 회복하기에 문제점이 없다고 생각해서 추가 매수를 실시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매매 시기(일중 거래 시에도 장 초반을 피하고 최대한 안정된 가격에서 매수하려고 생각)를 정했어야하는데, 수익구간에 있다고 해서 아무 시기에나 매수를 한게 아닌가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고민되는 부분들이, 과연 분할 매수를 하여 평균단가를 낮추는 것이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제시 리버모어는 수익 구간에서만 분할 매수를 하였다고 하였고, 신사임당 채널에서 보았던 영상에서는 떨어지는 주가는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고, 손절과 물타기의 기준이 개인 기준에 따라 명확한 부분이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직 공부가 부족하고, 노력이 부족해서 기준을 명확히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대그린푸드의 재무제표 요약입니다. 급격한 성장을 기대할 수는 없으나, 1분기 성적이 나쁘지 않았고 향후에도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적어도 비슷한 수준인 2018/2019년도 주가로 수렴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빅텍은 방산주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김여정의 발언과 실제 액션이 취해짐에 따라 급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득 단기 매매에 대한 경험을 위해서 소량의 주식만 체결하였습니다. 강한 매수 시그널이 있었고, 재료가 소멸된다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적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유지가 될거라는 믿음에 오전 장전 시간외 매도를 위해서 계획했습니다.
이상으로 매매일지 기록을 마치겠습니다.
성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