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200620 매매일지, 방산 관련주 - 스페코/한일단조
안녕하세요.
주린이 루루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산관련주 중 스페코/한일단조 종목 매매 일지를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스페코와 한일단조 종목을 매매하게 된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북한에서 연일 비난 성명을 내고 남북 관계가 경색되는 뉴스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3일 정도 계속 관망하면서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방산주가 급등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경협주 대장주인 아난티가 함께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증시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다고 다시 한 번 느낌과 동시에 최근 우선주를 중심으로 상한가가 너무나 쉽게 나오는 모습을 보고, 이미 2일 연상을 하고 있는 종목들에 투자하는 행동을 한 제 자신을 탓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종목 매매 시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9일 이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이었고, 최종적으로 장마감 직전에 상한가로 종료하기 전 매수를 실시했습니다. 빅텍은 대장주로 빠른 반응과 함께 이미 오른 가격이 있어서 부대장격인 스페코와 관련 방산주 중에서 시총이 적고 주가 급락이 비교적 컸던 종목인 한일단조를 선정하여 매수했습니다.
1. 스페코 5분 차트
2. 한일단조 5분 차트
3. 매매 결과
5분 차트에서 평균매입가를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손실 구간이고, 얼마나 회복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재료는 소멸된 것은 아니고, 악재라고 한다면 대주주가 고점에서 매도를 했다는 사실과 이미 상한가를 지난 이후라서 고점에 물린 분들이 많아 다시 거래량이 몰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일 같은 경우에는 예상대로 전일 시간외 물량이 많았던 만큼 갭상승으로 출발했고, 빠르게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매도 원칙으로 테마주 같은 경우에는 +20% 이상 도달시에 1/2 혹은 1/3을 매도하는 것인데, 최근 우선주들의 연상을 기대하며, 앵커링 효과라고 하는 희망 고문에 빠졌습니다. 이후 고점에서 주가는 내려오기 시작하였고, 10% 부근에 이르렀을 때에 매도 원칙 중에 최고 수익 구간에서 75% 이내로 도달하였을 경우에는 매도하는 원칙을 다시 한 번 어겼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방산주의 상한가 과정이 초기 급등 이후에 잠시 조정기간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후에는 다시 상승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잘못 해석한 것은 그 경우에도 15~20%의 주가 상승이 유지가 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유지가 없이 계속 내려왔습니다. 이미 이 부분에서 저만의 가격을 결정하고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는 0% 구간의 익절 구간에 도달했음에도 팔지 않았습니다. 상한가라는 개인의 가격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월요일 손절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만 개인의 매매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순간이고, 10번의 익절보다 1번의 손절이 왜 더 중요한지 알게되는 순간입니다.
물론 재료는 아직 소멸되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