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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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투자, 무엇을 준비해야하나요?

  맨 처음 주식 공부를 시작했던 때는 무턱대고 이것저것 모든 것을 읽고 받아들였습니다. 뭐가 맞는 것이고, 틀린 것인지, 정말 나와 적합한 내용인지를 구별하는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저 매수하는 법과 매도하는 법만 보고서 무턱대고 사고 팔았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시작하는 것처럼 먼저 접한 것은 테마주였습니다. 테마주라는 것이 사실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니고, 전통적인 회사 내재가치와는 별개로 단기적인 수급으로 인해서 주가 급등을 쫓아다니는 방식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애초 주식에 투자하는 시드 머니 자체가 적었고,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뉴스를 보고 사서 오르기를 기도하는 것이 투자의 전부였고, 그러다가 올라서 운 좋게 익절하면 치킨 값 벌었다고 좋아하고, 손실로 넘어가면 다시 오르기만 기도하다가 소중한 자산을 게임머니처럼 야금야금 버리는 행위를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말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어차피 주식 해도 수수료와 세금 제외하면 비슷하게 남더라.'

 

'주식으로 망한다는 소리가 왜 있는지 알겠더라, 이거 게임이다.'

 

  물론 뉴스를 통해서 테마주 매매를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시장을 교란하고 금융투자에 대한 본질적인 중심에서는 약간 벗어날 수 있으나, 수익 창출이라는 일반적인 주식투자의 목표에 있어서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단지, 테마주 접근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테마주를 매매하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고 하는게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 정말 무수히 많은 주식 관련 서적을 읽고, 무수히 많은 매매법을 공부해서 활용법을 이해하고, 차트를 보고 기술적 분석을 익혀야만 주식투자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지를 물어본다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MTS(혹은 HTS) 사용법만 익히셨다면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하십시오. 책상에 앉아서 아무리 머리를 굴린다고 해도 세상이 돌아가는 진짜 모습을 볼 수 없듯이 주식도 똑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당할 수 있는 비중의 투자금으로 시작하기만 한다면 시간이 경험을 만들고, 자신만의 매매법을 만들게 됩니다.

 

  실제로 매매를 해봐야 스스로에게 맞는지, 즐거운지, 내가 노력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저 매매할 수 있는 MTS 작동법이 그 준비 기간이었던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신중한 접근을 위해 종목 분석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때가 되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0년의 황금기와는 다르지만 장기적인 투자에 있어서 지금 같은 조정 장세도 당장 뛰어들어서 주식 시장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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