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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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경제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던 저자의 경우에 주식은 하나의 도박과도 같았습니다. 일확천금의 기회를 주지만 잘못하면 자산을 모두 날릴 수 있는 양날의 검과 다르지 않았으며, 자산과 자본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도 몰랐고, 당연히 투자 공부를 하는 법은 생각도 않고 살았습니다.

  처음으로 주식 매매를 하게 된 경험조차도 주변의 권유에 따라서 테마주를 매매하는 것이었습니다. 초심자라고 하기에도 무색할 정도로 아무런 준비 없이 ‘지금 들어갔다가 오르게 되면 팔아라.’라는 말만 듣고 시작한 매매였는데, 당시에 입출금 통장에 있었던 소액의 투자금으로 매수를 한 뒤에 3주 정도가 지나자 100%를 넘는 쏠쏠한 수익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저는 주식이 참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매매의 말로는 누구나 아실 수 있습니다. 장이 좋다고 느낄 때마다 되새기는 말이 있습니다.

 

‘희망 회로 돌리지 말아라.

 

  한 번의 매매로 원금이 두배가 되었으니, 돈을 조금 더 넣어서 4~5번만 매매하면 10배 만들 수 있겠다는 아주 기막힌 상상을 하였지만 상상이 현실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 때부터 뉴스를 보고 관련주를 검색해서 사고 파는 소위 단타를 했습니다. 수익은 반납했고, 원금도 잃어가며,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역시나 주식은 투기이고, 일반적인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도박이다.’였습니다.

 

  누구나 주변에 저와 같은 분들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주식이 그렇지! 주식은 투자가 아니야, 도박이지!’ 생각하실 것이지만, 다른 누군가는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서, 어떤 기준으로 매매를 했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전자와 후자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주식 시장이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물론 시장의 성격과 제도에 의해서 변질되거나 지지가 약할 수는 있지만 그 자체는 절대로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주식 시장 안에서 자금을 운용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투자자 본인에게서 투자 결과를 가르는 무엇인가만 있을 뿐입니다.

 

  당시 처음으로 투자를 했던 바이오 회사 주가입니다. 아마 계속 보유를 했다면 6~8배의 수익은 얻을 수 있었겠지만 저는 수익을 모두 반납한 것도 모자라서 원금 손실까지 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단타 매매(데이트레이딩)나 스윙 매매, 장기적인 가치투자와 같은 투자의 방식이 손실을 가져온 것은 아닙니다. 단지 준비도 없었고, 투자에 대한 개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설명할 내용들은 여러분의 주식 투자에 자신만의 방향을 설정하고 매매를 뒤돌아보고 분석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입니다. 첫걸음을 잘 밟는다면, 혹은 잘 뒤돌아본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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