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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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주린이 루루입니다 😆😆

오늘은 요새 아주 뜨거운 영화인

'승리호' 리뷰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승리호'는

세계적으로 콘텐츠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개봉 첫 날 한국/프랑스/핀란드/방글라데시 등

16개국 인기영화 1위에 올랐으며,

지난 8일에는 26개국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승리호에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가 등장하는데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는 조종사

'태호'역에 송중기

 

우주 해적단을 이끌다가 도망친

'장선장'역에 김태리

 

지구에서 갱단 두목이었던

'타이거 박' 진선규

 

꿈있는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유해진

 

주연으로 나오는데, 유해진은 로봇의 성우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2092년의 미래 시대입니다.

지구는 병든 상태로,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거주지인

UTS가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지구는 사실상 버려진채로,

선택받은 사람만 UTS로 올라가서

원래의 지구처럼

푸른 자연 환경과

쾌적한 환경에서 살게 됩니다.

 

승리호는 우주쓰레기 청소선으로

우주에 날아다니느 쓰레기를 수거해서

파는 돈으로 생활합니다.

실제로 UTS에서 거주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은

우주 청소부처럼 제대로된 거주 환경을 갖지 못하고,

하루하루 꿈을 잃어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승리호는 다른 청소부들은 신경쓰지 않고

돈이 되는 쓰레기를 닥치는대로 수거하는데,

그러던 중에 망가진 우주선에서

한 아이를 발견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아이는 테러 로봇으로 수배 중인데,

비시민권자인 승리호 선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아이(꽃님이)의 아빠로 생각되는

강현우(김무열)과 거래를 합니다.

 

 

 

꽃님이는 테러 로봇으로 수배되어,

UTS에서 찾아나선 로봇인데,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비중있는 배역 중 유일한 아역인

꽃님이는 박예린 양이 연기하는데,

승리호의 선원과 꽃님이의 일상은

자연스레 웃을 수 있는

코믹스러운 부분도 제공합니다.

 

 

 

 

어떻게든 꽃님이의 아빠에게서

돈을 받으려는 인질극을 벌이게 되는데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선원들의 과거 이야기와

특히 '태호'(송중기)의 과거 회상들은

영화 중반과 후반에 등장하는데

어떻게 해서 태호가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쫓게 된 것인지 나옵니다.

 

주요한 영화의 흐름에서

중간중간 에피소드처럼 풀어져 나가는 이야기는

매끄럽게 이어져 나갑니다.

 

 

 

 

꽃님이의 존재가 무엇인지

왜 UTS에서 수배를 내리게 되었는지

승리호가 어떻게 지구를 구하게 되는지

서서히 이야기가 풀어져 나가는데

몰입감도 있고,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도 SF영화라는 점에서

CG에 관련해 우려가 많았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우주 영화를 만든다면

과연 볼 것인가를 고민했을텐데,

CG 자체도 상당히 훌륭하고,

우주 추격씬이나 전투씬도

전혀 어색한 부분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실제로 우주에서의 추격 장면과

전투 장면이 주는 긴박함은

다소 짧을 수 있고,

 

등장인물들의 액션씬의 경우

간결하고 짧은 시간 등장하지만

전혀 루즈하거나, 볼품 없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뻔한 스토리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사이에 녹아있는 승리호 선원

각각의 이야기들은 지루해질 수 있는

러닝 타임 동안에 환기를 시켜주고,

 

돈만 쫓게되고,

타인을 속이고,

아픔을 가지고 있는

따스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했던 승리호 선원들의

심리 변화가 일어나는 모습은

드라마적인 요소도 강하게 부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나름 반전적인 요소도 있고,

업동이의 꿈이 이루어지는 모습도 있습니다.

 

한국의 공상과학 영화, 우주 영화 '승리호'

 

초반에는 나름 지루할 수 있지만

 

꽃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서로의 감정이 변화하고,

 

승리호 선원뿐만 아니라,

 

UTS와 지구에 있는 사람들,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합심하는 부분까지,

 

사람의 마음에서

 

선한 부분을 이끌어내는 과정과

 

희생을 통해 타인을 지켜내는 모습은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겠지만

 

결국에 같은 결론을 이끌어내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재미있게 봤으며,

 

우려와는 다르게 불편한 영상도 없었고,

 

우주를 표현해낸 것도 큰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평점 8.5 / 상상 이상으로 볼만한 우주 배경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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